■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 동안 자유한국당이 대정부 투쟁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공공연히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권력형 게이트를 덮으려고 조국을 임명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합당한 요구인지 합리적인 의심인지 짚어봐야 할 대목입니다. 황교안 대표의 삭발투쟁에 대한 평가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황교안 대표 삭발 예고돼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라고 하죠?
[기동민]
그렇게 들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기동민]
투쟁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방식인가 따져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정당의 성격에 맞는 방식인지 또 개인하고 어울리는 방식인지 이런 게 공명해야 그래야 대중의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군사독재 시기처럼 엄혹한 시절에 언론도 통제되고 뭔가 자신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지 않으면 자신의 정치적 주장과 같이 혹은 지금 시대적 상황을 알릴 수 없는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렸을 경우에는 야당 지도자들이 단식도 하고 이렇게 진행을 했었죠. 그런데 지금 상황이 과연 그러한가에 대한 냉정한 평가들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어떤 야당 원로 정치인이 그렇게 말씀을 주셨어요. 정치인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가 있는데 하나는 삭발이고 하나는 단식이고 하나는 의원직 사퇴다.
그만큼 이 시기에는 자신이 가진 진정성을 알리는 데 적합하지 못한 방식이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황 대표의 삭발, 상상이 잘 가지 않는데요.
딱 한 글자로 정리하면 쇼로 보시는 겁니까?
[기동민]
쇼로 보는 건 아닌데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울리지 않는다. 시대에 맞아야 하고 정당의 분위기에 맞아야 하고 개인의 이력과도 일맥상통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바른미래당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합니까?
[채이배]
오히려 앵커께서 정리해 주신 쇼다라는 게 저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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